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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미사일 요격 시스템 강화

이스라엘, 미사일 요격 시스템 강화
이스라엘이 적성국인 이란과 시리아를 예의주시하며 미사일 요격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오늘(5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 고위 관리는 "이스라엘이 미국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미사일요격 시스템 '애로우-2'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형 유도 요격미사일 '블록 4'는 이스라엘 포병부대에 배치됐다고 이 관리는 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애로우 시스템의 정확도와 사정거리가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이 지역에선 기술 경쟁의 한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애로우 시스템은 중·단거리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이스라엘 전역 미사일 방어체계로, 지난 2000년 미국과 함께 시스템 구축을 시작해 애로우-1과 애로우-2 미사일을 개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현재 지상 90㎞ 이상의 대기권 밖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고고도에서 요격할 수 있는 애로우-3 미사일도 개발 중입니다.

이 미사일은 기존 미사일과 달리 대기권 밖에서 탄두와 분리돼 '가미카제' 위성으로 변신하고 목표물을 찾아 돌진해 파괴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애로운-3 미사일은 오는 2014년에서 2015년 사이에 실전 배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 개발에 심각한 우려를 보이고 있는 와중에 최근 시리아 사태 악화로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를 사용할지 모른다는 우려도 안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과 시리아 두 국가를 선제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주 이스라엘 남부 애쉬켈론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 '아이언 돔'을 방문한 자리에서 외교 해법이나 제재가 실패할 때 이란 핵 시설을 대상으로 군사적 조치를 취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미국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개발한 아이언 돔은 지난해 실전 배치된 미사일 방어체제로, 영토를 돔 형태의 방공망으로 둘러싸는 방어 시스템이며 50에서 70Km 거리에서 발사된 로켓포와 박격포를 공중에서 격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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