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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수단 공식 입촌식…최고 성적 다짐

<앵커>

대한민국 선수단이 런던 올림픽 선수촌에서 공식 입촌식을 가졌습니다. 64년 전 선배들이 땀과 눈물이 흘렸던 이곳 런던에서 최고의 성적을 다짐했습니다.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올림픽 선수촌에 팡파르가 울려 퍼지고 우리 선수단 앞에 레드카펫이 펼쳐집니다.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입장하는 우리 선수단, 극진한 챔피언 대접을 받습니다.

1948년 올림픽 이후 64년 만에 런던 하늘에 게양된 태극기를 보며 가슴에 손을 얹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끝까지 이어진 흥겨운 춤과 노래엔 박자에 맞춰 몸을 흔드는 등 잠시 긴장을 풀었습니다.

이곳 올림픽 선수촌은 우리 선수들을 환영하는 공연으로 한바탕 축제가 벌어졌습니다.

자유형 400미터를 이틀 앞둔 박태환은 훈련에 전념했습니다.

선수들이 붐비는 시간을 피해 오늘(26일) 아침 7시부터 경기장에 나와 물살을 갈랐습니다.

마이클 볼 코치와 구간별 기록을 꼼꼼히 체크하면서 잠영과 스피드 훈련에 주력했습니다.

허리 부상으로 한동안 훈련을 하지 못했던 역도의 사재혁도 런던 입성 이후 처음으로 바벨을 잡았습니다.

[사재혁/올림픽 역도 대표 : 항상 경기 때마다 능력 이상씩 했었는데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힘 써보겠습니다.]

양궁 대표팀은 본선 경기가 열릴 로즈 크리켓 경기장에서 첫번째 적응 훈련을 갖고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집중 점검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오영춘,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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