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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소치 목표"…여왕의 귀환 '뜨거운 관심'

<앵커>

김연아 선수가 현역에 복귀한다고 하자 전 세계 언론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올림픽 수준이 높아질 거다", "곧바로 정상에 오를 거다" 반기고 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후지 TV : 한국의 김연아 선수가 소치 올림픽을 목표로 복귀합니다.]

일본 언론들은 앞다퉈 김연아의 복귀 소식을 전했습니다.

일본 아사히 TV는 나가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시미즈 히로야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림픽의 수준이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프랑스 언론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미국의 유니버셜 스포츠는 "여왕이 왕좌를 탈환할 준비가 돼있다"고 전했습니다.

피겨전문 사이트 아이스 네트워크에서는 김연아의 복귀 성공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곧바로 정상에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50%, 적응기간을 거치면 정상을 탈환할 것이라는 응답이 30%였습니다.

80%의 팬들이 여왕의 화려한 귀환을 확신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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