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수 엑스포가 개장 나흘째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관람객이 좀 적어서 조직위가 고민했는데 오늘(15일) 개장 이후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이호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수 엑스포장 앞 사거리가 관람객을 태운 버스들로 가득 찼습니다.
한산했던 매표소는 인파로 북적이고, 검색대 앞에는 긴 줄이 생겼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각 입구마다 엑스포장에 입장하려는 관람객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새치기하지 마시고요. 천천히 입장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아쿠아리움을 비롯한 인기 전시관들은 오후 1시가 되자 이미 야간 관람까지 예약이 끝나버렸습니다.
[정아연/행사진행요원 : 예매 끝났는데 지금 키오스크도 예매 마감된 상태라서 모바일로 한 번 이용해보시고 운 좋으시면 5시쯤 있고.]
어제 비로 취소됐던 야외공연들이 재개되면서 엑스포장은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인기 전시관은 물론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국내 기업관들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역동적인 영상이 압권인, 움직이는 벽면 디스플레이는 관람객들의 인기 1순위입니다.
54개의 대형 LED로 구성된 미디어 샹들리에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김현욱/경기도 성남시 : 오늘 날씨도 좋고, 평일이라 사람들도 적을 것 같아서 왔는데 생각보다 사람들도 많아서 볼거리도 많고 정말 즐겁습니다.]
오늘 엑스포장을 찾은 관람객은 4만 명에 육박해 개장 이후 최대 인파가 몰렸습니다.
엑스포 조직위는 혼잡을 우려해 주말을 피했던 관람객들이 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일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단체 관람객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관람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설민환, 영상편집 : 염석근)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