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볼티모어 내항. 약 92m의 아찔한 높이의 외줄에서 한 남자가 장대로 아슬아슬 균형을 잡으며 전진합니다.
'휘청!' 심장이 멎을 것 같은 위기의 순간, 남자는 자세를 가다듬습니다. 진행자도 소리 높여 남자를 응원합니다.
한 걸음씩 조심스럽게 전진하는 남자, 마침내 외줄의 한쪽 끝에 다다라 승리의 기쁨을 맛봅니다.
미국 시간으로 어제(9일),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기상천외한 일들을 소개한 것으로 유명한 방송인 리플리(Ripley)의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고공 외줄 타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외줄 타기 도전자는 '고공 외줄 타기'로 미국 내에서 정평이 나 있는 니콜라스 월린다(Nikolas Wallenda), 이번 외줄 타기 성공 후 그는 '다음 번에는 나이아가라 폭포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고 합니다.
외신은 월린다의 할아버지 또한 1970년대 외줄 타기로 유명했었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대를 이은 도전정신이 느껴집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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