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4일) 저녁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세 번째 집회가 열렸습니다. 현재 파업 중인 언론사 노조원들도 연대했습니다.
이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집회는 어제 저녁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시작됐습니다.
경찰 추산 700명, 주최 측 추산 1000명이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2일과 3일에 이어 세 번째 열린 집회입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만큼 당장 수입을 중단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김경렬/대학생 : 다른 나라 경우에는 바로 수입 중단했잖아요. 국민 건강 문제인데 바로 중단하지 않는다는 게 마음에 안 들고요.]
또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반대 집회에서 촛불소녀로 유명해졌던 이연우 씨가 연사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연우/대학생 : 유사한 주제를 가지고 분노를 갖고 나올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씁쓸하기도 하고.]
이번 집회에는 광우병 대책위 등 시민단체와 파업 언론사 노조원들이 연대해 언론사의 공정 보도를 촉구하는 문화제를 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9개 중대, 500여 명의 경력을 배치했지만 집회는 2시간 만에 충돌없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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