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이 날로 심각해져가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에 폭력을 당한 기억은 비정상적인 노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듀크 게놈 과학 연구팀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의 스트레스와 노화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연구팀은 쌍둥이들이 5살과 10살이었을 때 DNA를 채취해 비교 분석하고 따돌림이나 신체 가혹행위, 그리고 가정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서 조사했는데요, 그 결과 폭력 행위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DNA가 흐트러지는 것을 막는 염색체 끝의 조직인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텔로미어는 노화와 질병, 또 수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요, 이에 연구팀은 폭력이나 집단 따돌림은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로 이어져 노화가 빨리 진행될 수 있다면서 폭력이나 집단 따돌림의 경험이 있는 사람은 스트레스 조절과 꾸준한 운동으로 과거의 기억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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