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의 추락이 시작된 것일까.
일본 피겨계의 간판 스타 아사다 마오가 1일 프랑스 니스의 팔레 데 엑스포지숑에서 열린 '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164.52점을 받으며 최종순위 6위에 오르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30일 치러진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최대목표였던 트리플 악셀에 실패하며 59.49점을 받아 30명의 출전선수 중 4위에 오르는데 그쳤던 마오는 1일 치러진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105.03점을 받으며 24명의 출전선수 중 6위에 머물렀고, 최종순위 역시 6위를 기록해 대회 세 번째 우승도전에 실패했다.
트리플 악셀을 자신의 최대목표로 천명했던 아사다 마오는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첫 과제로 운명의 점프를 시작했지만 턱 없이 부족한 회전수로 기술성공에 실패했다. 결국 이 점프는 싱글 악셀로 처리되며 1.10을 받았고, 마오는 이어진 연기에서도 평이한 수준의 기술구성으로 프로그램을 마쳐 아쉬움을 남겼다. 비록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빙판 위에 넘어지는 실수는 없었으나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넘볼 수 있는 연기는 아니었다.
결국 아사다 마오는 같은 일본선수인 스즈키 아키코(180.68, 최종순위 3위), 무라카미 카나코(175.41, 최종순위 5위)에도 10점 이상 뒤쳐지며 대회를 마쳐야 했다.
(SBS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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