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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오늘밤 쿠웨이트와 '운명 건 한 판'

<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놓고 오늘(29일)밤 쿠웨이트와 일전을 벌입니다. 이동국과 박주영 선수가 공격 선봉에 나섭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3차 예선 최종전 쿠웨이트전을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파주에서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조절 중인 대표팀은 잠시 후 결전의 장소 상암 월드컵 경기장으로 향합니다.

[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 훈련도 잘 되어있고 또 선수들의 각오나 현재 상태를 믿고 좋은 분위기로 최종예선을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2골을 넣은 이동국이 쿠웨이트전에도 원톱으로 나섭니다.

박주영은 처진 스트라이커로 출전해 A매치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합니다.

B조 선두인 우리나라는 비겨도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최종예선 티켓을 따냅니다.

질 경우에는 같은 시간 경기를 갖는 레바논이 아랍에미리트에 져야만 올라갈 수 있는 절박한 상황에 몰립니다.

이기지 못하면 무조건 탈락하는 쿠웨이트도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쿠웨이트 선수 가운데는 득점력이 좋은 알 무트와가 가장 위협적입니다.

[고란 투페즈지치/쿠웨이트 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 팀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능력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29일) 경기는 예매표만 4만 장 가까이 팔릴 만큼 팬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최종예선행과 함께 한국축구의 미래가 걸린 운명의 승부에 태극전사들은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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