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 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오리온그룹 담철곤 회장이 항소심 재판에서 회사 경영의 어려움과 함께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9부 심리로 열린 2심 첫 공판에서 담 회장 측 변호인은 "형량이 지나치게 무겁다"며 "피고인이 깊이 반성하고 있고 피해도 거의 회복한 점과 최고 경영자로서 구속상태가 길어지면 회사 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담 회장은 3백억 원대 회삿돈을 횡령·유용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10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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