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단독] 검, 곽노현 전격 출국금지…수사 급물살

<8뉴스>

<앵커>

검찰이 곽노현 교육감을 이미 출국금지한 사실도 SBS가 단독취재했습니다.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을 전격적으로 출국 금지한 것으로 S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또 곽 교육감이 기자회견에서 박명기 교수측에 돈을 전달한 자신의 친구라고 언급한 K교수도 출국 금지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 초 K교수를 소환 조사한 뒤 곧바로 곽 교육감을 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은 또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에 대해 오늘(2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박 교수를 상대로 곽 교육감으로부터 받은 2억 원이 후보 사퇴의 대가인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후보 사퇴 대가로 특정 공직을 약속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캐묻고 있습니다.

박 교수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는 내일 오후 3시에 열리는데, 박 교수가 곽 교육감에게 받은 돈이 후보 사퇴 대가라고 진술할 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만약 곽 교육감이 이번 사건으로 기소돼 벌금 1백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교육감직을 잃게 돼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검찰은 "이달초 선관위의 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고,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최대한 보안을 유지해 왔다"면서 곽 교육감측이 제기한 표적수사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