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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도난감시시설 22% 무용지물"

"문화재 도난감시시설 22% 무용지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은 "우리나라 국보·보물급 문화재에 설치된 도난감시시설의 22% 가량이 노후와 잦은 고장으로 인해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습니다.

안 의원은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작년 11월 실시된 첨단 도난감시시설 현장점검 결과 국보·보물급 문화재 149점 중 33점의 감시시설에서 문제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는 국보 제45호인 부석사소조여래좌상이나 국보 제282-1호인 영주흑석사목조아미타불좌상 등 유명 국보급 문화재도 포함됐습니다.

한편 최근 3년간 훼손 또는 분실된 국가귀속문화재는 모두 205점이었습니다.

안 의원은 "문화재청은 충분한 보수예산을 확보해 일부는 이미 보수를 완료했다고 하지만 4∼5년 주기로 대대적인 시스템 보완을 실시하는 등 감시시설의 첨단화와 감시인력 확충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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