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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 아래 '바다로, 계곡으로' 여름 만끽

<8뉴스>

<앵커>

태풍 '무이파'가 다가오고 있지만, 오늘(6일) 낮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전국이 대부분 무더웠습니다.

곳곳에서 붐볐던 휴가지 표정, 안서현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기자>

흰색과 빨간색 파라솔들이 해변을 따라 줄지어 늘어섰습니다.

알록달록 튜브들이 푸른 동해를 다채롭게 수놓았습니다.

고무보트에 몸을 실은 피서객들은 하얀 물거품을 일으키며 바닷물을 가릅니다.

급류를 타고 즐기는 짜릿한 피서법도 있습니다.

거친 물살과 맞서다 보면 더위를 느낄 새가 없습니다.

보트가 뒤집어져 물에 빠져도 얼굴엔 웃음이 먼저 나옵니다.

계곡에선 아이들의 물장난이 한창입니다.

바위에 걸터앉아 계곡물에 발을 담그면 시원한 냉기가 온몸에 퍼집니다. 

멀리 떠나지 못한 사람들은 근교 물놀이 공원을 찾았습니다.

대형 바가지가 쏟아내는 세찬 물살에 더위는 잊은 지 오랩니다.

대형 튜브를 타는 일가족은 구불구불 미끄럼틀을 돌아 내려옵니다.

태풍 무위파가 북상하고 있지만 오늘 서울은 구름만 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2.7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또 전북 전주의 낮 기온이 35도를 넘어서는 등  호남과 영남 내륙, 그리고 수도권 일부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서정곤, 박영준(KNN), 영상편집 : 공진구, 헬기조종 : 민병호, 김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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