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동물보호단체 "세빛둥둥섬 모피쇼 중단하라"

동물보호단체 "세빛둥둥섬 모피쇼 중단하라"
동물보호단체 회원들은 이탈리아 패션브랜드 펜디가 한강 세빛둥둥섬에서 여는 모피 패션쇼를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 등 4개 동물보호단체 회원들은 오늘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생명적이고 반환경적인 모피 착용은 전세계적으로 혐오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서민들의 공간인 한강이 부자들만의 잔치 공간으로 전락해선 안된다"며 패션쇼가 열리는 오는 2일 국내외 단체들과 대규모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세빛둥둥섬은 서울시가 반포대교 남단에 조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섬으로, 펜디사가 이곳에서 모피 제품이 포함된 패션쇼를 열기로 하면서 동물보호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