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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56경기 만에 200만 관중 넘었다

<8뉴스>

<앵커>

프로야구 흥행 돌풍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지난달 28일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는데요, 그리고 오늘(21일) 200만 관중을 넘어섰습니다. 100만 명을 돌파한 지 불과 23일 만이고, 경기수로는 156 경기 만입니다. 특히 100만에서 200만 관중까지 걸린 경기 수로 보면 역대 최단 기록이었던 지난 95년의 76경기보다 적은 72경기였습니다. 그만큼 관중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건데요, 오늘도 만원 관중을 기록한 경기장이 있습니다. 

현재 프로야구 경기상황, 남주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네, 제법 굵은 빗줄기도 프로야구의 열기를 식히진 못했습니다.

2위 LG와 4위 롯데의 맞대결이 펼쳐진 잠실 구장에는 2만 7천 관중이 찾아왔습니다.

올 시즌 잠실구장 14번째 매진입니다.

뜨거운 열기 속에 명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9회말 투아웃까지 4대 2로 뒤졌던 LG가 대타 윤상균의 극적인 동점 투런홈런으로 4대 4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연장 10회 현재 두 팀 4대 4으로 맞서 있습니다.

4연승의 3위 삼성과 3연패 한 6위 두산의 대구 경기도 접전입니다.

삼성이 6회 신명철의 3타점 2루타로 승부를 뒤집었지만, 두산이 7회 최준석의 솔로 홈런에 이은 8회 이원석의 솔로 홈런으로 전세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군산에선 한화가 7회에 터진 최진행의 역전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9회 현재 6대 4로 앞서 시즌 4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올 시즌 일본에서 돌아온 이범호는 친정팀 한화를 상대로 시즌 8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SK와 넥센의 문학 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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