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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기업간에 실적위주 아닌 따뜻한 경쟁 필요"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에 강자만 살아남는 경쟁이 아닌 상생하는 경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3년 연속 청와대에서 열린 중소기업인대회.

이명박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강조하면서 실적 위주의 경쟁이 아닌 따뜻한 경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실적만 추구하면 남의 희생을 유발하는 살벌한 경쟁이 된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대기업, 특히 총수의 생각과 문화부터 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총수의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그랬을 때 지속적이고 동반성장 문화를 굳힐 수 있다.]

어제(15일) 유럽 순방에서 돌아온 직후 이 대통령의 일성은 부산저축은행 사태에 대한 엄중한 조치였습니다. 

이른바 '가진자들의 비리'를 엄중히 다루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없이는 국정기조인 공정사회를 이끌고 갈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청와대는 지금까지 공정사회론이 다소 구체적이지 못했지만 임기 후반기 국정의 기본 철학으로 실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서경호, 이승환, 영상편집: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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