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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살처분 인근지역서 "피 섞인 지하수 나와"

<앵커>

구제역 방역을 위해 돼지를 매몰한 지역 인근 농가에서 피가 섞인 지하수가 나왔다는 신고가 들어와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장선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파주시의 한 동물 사육장입니다.

사육장 주인 61살 김모씨는 어제(1일) 사육장 근처에서 방역당국이 구제역 우려로 돼지 천여 마리를 살처분 한 뒤 지하수에 피가 섞여 나온다고 신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파주시는 돼지를 매몰하는 과정에서 피가 계곡을 통해 흘러들어간 것 같다며, 지하수에 스며든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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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20분쯤 광주시 임동 광천교 인근 도로.

57살 권모씨가 몰던 택시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5미터 아래 광주천 둔치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권씨와 승객 30살 임모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택시가 눈길에 미끄러져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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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3시 10분쯤 광주시 덕림동의 한 복지시설 부식창고에서 불이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가건물 전체를 태워 천 5백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내부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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