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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부자' 이건희…국내 최초 주식가치 9조 돌파

<앵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상장사 보유 주식 지분가치가 9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입니다.

최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상장사 보유 주식 지분가치가 국내 최초로 9조 원을 돌파하면서 최고의 재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그제(21일) 종가로 평가한 이 회장의 주식 지분가치는 9조 223억 원.

이 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498만 주와 우선주 1만 2천 주, 삼성물산 220만 6천 주, 삼성생명 4천 151만 9천 주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올 1월 4조 원을 넘어선 이 회장의 지분가치는 5월에는 삼성생명 상장으로 처음 8조 원대에 진입했으며 최근 거침없는 주가 상승으로 9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 회장의 부인 홍라희 씨의 삼성전자 지분 가치도 1조 원이 넘습니다.

[정선섭/재벌닷컴 대표 : 지배구조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요, 내년에도 IT 경기가 호조를 보일것이라는 예상이 반영되면서 삼성그룹주들이 크게 상승해서.]

이 회장에 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6조 7천억 원,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는 3조 6천억 원으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고,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모두 14명이 1조 원 넘게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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