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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③ '축복의 섬', 그리고 '고통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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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대는 '축복의 섬' 송이도에 도착했다.

왜 '축복의 섬'으로 불릴까? 몇 해 전부터인가 '송이도'에는 모래가 쌓이고 갯벌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내 이 축복의 땅에는 생명이 깃들기 시작했다.

덕분에 많은 송이도 주민들이 갯벌의 백합, 맛조개 등을 채취에 생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사람들은 이곳을 '모래등'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반대인 경우도 있다. 신안군에 위치한 '우이도'의 사례다.

과거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이었던 우이도의 해안선은 북서풍을 타고 밀려오는 중국산 쓰레기로 가득하다. 그야말로 '고통의 섬'이다.

이들 쓰레기 중 대부분은 한자로 '중국(中國)'이라 표기된 술병, 어망과 부위, 폐유통, 음료수병 등이다. 주민들의 한숨은 커지고 있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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