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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밤새 우는 우리아기 알고보니 급성중이염

태어난 지 다섯달이 된 건형이입입니다.

최근 갑자기 열이 오르고 밤이 새도록 울음을 멈추지 않아 급하게 병원으로 달려왔습니다.

[윤문이(30)/건형이 보호자 : 열이 40도까지 올라가더라고요 그래서 밤새 울고 보채고 잠도 못자고 그랬거든요. 전혀 몰랐어요. 첫 아기라서 아팠던 것도 처음이니까 대처를 못해서 몰랐거든요.]

건형이의 귀 내부 사진입니다.

고막 뒤쪽에 노란 고름이 꽉 차있습니다.

중이염은 귀 속의 중이라 불리는 고막과 달팽이관, 그리고 그 뒤에 있는 공기 주머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요.

중이염 환자는 5명 가운데 1명이 열 살이 안 된 어린아이입니다.

[김기환/연세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감염면역과 교수 : 중이염이 생기게 되는 이유는 감기 같은 바이러스 질환도 있고요. 그리고 이외에 찾아오는 것은 세균성 감염에 의해서 생기게 되는데 그러한 세균 중에는 폐구균이라든지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그 중에서도 비피막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가 큰 원인이 되게 됩니다.]

중이염은 6개월에서 18개월 사이의 유아들이 가장 많이 걸립니다.

특히 중이염을 일찍 앓은 아이 일수록 다시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방치할 경우 만성 중이염으로 이어지고 청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김기환/연세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감염면역과 교수 : 귀 안쪽은 머리쪽으로 이어지잖아요. 그러면 뇌수막염으로 번질 수도 있고요. 그리고 내이나 고막 같은 것들이 손상을 받게 되면 청력에 손상을 입게 되죠. 이런 것들이 대개 영유아 때 많이 생기기 때문에 잘 못 듣게 되니까 학습능력 같은 것도 나중에는 영향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치료를 서둘러야 합니다.

중이염은 주로 항생제를 사용해 치료하는데요.

아직 말도 못하는 어린 자녀에게 약을 먹이는 것이 달갑지는 않습니다.

[용혜진(33)/영웅이 보호자 : 왠만하면 안먹이고 싶죠 약같은 거는 몸에 안좋은데 어쩔 수 없이 지금 상태가 너무 안좋으니까 어쩔 수 없이 먹이는 거죠.]

그런데 내달 출시 예정인 폐렴구균 백신이 중이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기환/연세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감염면역과 교수 : 최근에 사용되고 잇는 폐구균에 사용되고 있는 여러 백신들을 사용해서 나온 결과들은 많은 원인들이 있겠지만, 그런 중이염에 대해서 전체의 3분의 1도의 예방효과가 있겠는 보고들이 최근 보고된 바가 있어서 예방접종을 그렇게 하는 것이 중이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되리라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이미 중이염에 걸렸다면 수영장이나 목욕탕에는 되도록 가지 말고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늘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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