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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박지성 "목표는 첫 경기 승리·16강 진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11일(한국시간)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차전을 하루 앞두고 "오직 내일 어떻게 이길지만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성은 이날 넬슨 만델라 베이에서 공식훈련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아무런 다른 생각이 없다"는 말을 수차례 되풀이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수많은 질문이 쏟아진 가운데, 박지성은 "내일 어떻게 이길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그 외에는 다른것을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직 승리'를 외쳤습니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허정무 감독은 그리스전 수비 엔트리에 대해 "오범석 차두리 김동진이 다 나쁘지 않다. 최종 명단은 내일 결정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신의 그리스 선수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 "키 큰선수가 무조건 이긴다면 농구선수들을 뽑아야 할 것이다. 우리도 우리대로의 장점이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허 감독 역시 "이번에 내가 목표로 한 것은 단 한가지, 16강"이라며 16강에 대한 굳은 목표를 밝혔습니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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