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한국시간) 밤 11시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 멕시코의 개막전은 양 팀이 한 골씩 주고 받은 끝에 1 : 1 무승부로 마무리 됐습니다.
전반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남아공과 멕시코는 후반전에도 한 치의 양보 없이 서로의 골문을 공략했는데요.
남아공 월드컵에서의 첫 득점은 후반 10분 터졌습니다. 남아공의 차발랄라가 역습 상황에서 넘어온 롱 패스를 이어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 망을 갈랐습니다.
일격을 맞은 멕시코.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습니다. 심지어 남아공은 후반 20분 경에 추가골 기회를 맞이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멕시코는 끊임없이 남아공의 골문을 두드린 끝에 후반 34분, 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주장 마르케스가 우중간에서 넘어온 과르다도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오프사이드 함정을 무너뜨렸습니다.
동점골을 내준 남아공의 파레이라 감독도 피에나르를 빼고 최전방 공격수 파커를 투입하는 공격적인 전술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빛을 보진 못했습니다. 멕시코 역시 역전골을 노렸지만 결정적인 골 찬스를 연달아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결국 남아공은 후반 초반 1 : 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마르케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개막전을 아쉬운 무승부로 끝냈습니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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