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운대 센텀시티가 첨단 미래 산업으로 부산 산업 발전의 원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향후 2~3년 안에 각종 영화, 영상, 전시 산업 등 고부가 가치 산업이 잇따라 문을 열게 됩니다.
박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과거 비행장 부지였던 부산 센텀시티의 변화는 눈부십니다.
전시컨벤션산업을 대표하는 벡스코를 비롯해 신세계와 롯데백화점 등의 유통가와 초고층 업무용 건물이 즐비합니다.
현재 공사중인 주요 건물도 10여 곳이 넘습니다.
부산 영화산업의 상징이 될 부산영상센터 두레라움은 내년 9월에 완공됩니다.
부산 국제영화제 전용 상영관이 마무리되면 PIFF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센텀시티는 한국 영화의 메카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내년 12월에 문을 열 부산 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는 1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3D 영상연구센터가 들어섭니다.
전우치 등 국내 최신 흥행작의 CG 작업을 성공리에 마친 에이지웍스와 함께 영화 콘텐츠 산업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가 부산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로 하면서 관련 업체들의 센텀시티 입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래를 선도할 고부가 가치 산업이 모두 센텀시티로 집적되고 있는 것입니다.
[허남식/부산시장 : 바로 이곳이 어떻게 보면 아시아 최고의 영화, 영상 중심 거점도시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 KNN 방송국이 28개월 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2012년 10월 입주하게 되면 센텀시티는 산업과 유통, 방송 인프라까지 결합되는 부산의 핵심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센텀시티는 영상, 영화 첨단산업단지로 떠오르면서 부산 발전에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