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대표팀의 허정무 감독은 "선수들끼리 '한 번 해보자'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며 현재 팀의 분위기가 매우 밝다고 말했다.
26명의 선수 모두 무난하게 훈련을 잘할 수 있도록 신경 쓸 것이라는 허정무 감독은 "모든 선수들의 능력을 최고조로 올린 뒤에 23명의 엔트리를 최종 확정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남아공월드컵에서 16강 진출 이상의 성적을 낼 경우 선수들의 병역혜택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그렇게 된다면 좋겠다"면서도 "지금은 신경쓸 틈이 없다. 우리가 희망한다고 그렇게 되는 것도 아니다. 본선에서 뛸 생각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정무 감독은 지난 에콰도르 전이 끝난 후 가진 출정식에서 '유쾌한 축구, 유쾌한 도전'을 강조한 바 있다. 이런 생각이 선수들의 정신력에 영향을 미치냐는 질문에는 "옛날 우리가 뛸 때도 실수를 하면 상당히 위축됐었다"며 "지금 선수들은 그런 면에서 위축되지 않고 상당한 자신감을 얻어가는 것 같다"고 답했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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