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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특수' 잡아라…올림픽 관련 마케팅 '후끈'

<8뉴스>

<앵커>

올림픽은 스포츠 축제지만, 기업들에게는 자사 제품을 전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늘면서 우리 기업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강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 백화점 앞에 마련된 미니 봅슬레이 경기장.

벤쿠버가 아닌 서울에서도 동계올림픽 열기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이 백화점은 금메달 8개에 5억 원, 9개에 10억 원 어치의 경품을 내걸었는데 우리선수들이 금메달을 추가할수록 고객들의 기대역시 더 커지고 있습니다.

올림픽이 기간중  대형 TV 판매도 날개를 달았습니다. 

[김상민/신세계 백화점 과장 : 특히 LED  TV가 잘 팔리면서 전체적으로 전년에 비해서 50%정도 매출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림픽 마케팅의 주연은 역시 김연아 선수입니다.

김연아 선수가 우승할 경우, 김연아 선수와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이벤트에는 10명 모집에 외국인들을 포함해 1만 3천 명이나 몰렸습니다.

에어컨 예약 판매를 위한 이 행사에는 일본인들까지 대거 참여했습니다.

[이진일/삼성전자 차장 : 응원이벤트에도 많은 분들이 응모를 해 주고 계시고, 특히 일본에서는 이메일로 까지 신청을 해주셔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올림픽에 맞춰 출간된 김연아 선수 에세이집은 출간 20일 만에 15만 부가 팔리며 종합 베스트셀러 4위에 올랐습니다.

홈쇼핑과 온라인 상점에선 우리 선수들의 경기 직후  관련상품 매출이 30% 이상 급증하는 등 소비경기가 동계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김흥기,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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