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가 5일 오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 제 1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합계점수 188.86(쇼트 65.64, 프리123.22) 을 얻어 2년 만에 그랑프리 파이널 왕좌에 올랐습니다.
김연아는 올림픽 전의 최종 모의고사로 치른 이번 대회에서, 애매한 판정까지도 잠재우는 실력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던 안도 미키(일본)는 2위에, 섭식장애를 딛고 재기에 성공한 스즈키 아키코(일본)는 3위에 올랐습니다.
시상식 현장, 함께 보시죠.
(SBS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