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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초에 부딪혀 선박 '좌초'…침몰 직전 긴급구조

<8뉴스>

<앵커>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던 바다에선 어선들이 좌초하거나 침몰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선원들이 침몰 직전에 긴급 구조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선 한척이 반쯤 가라앉은 채 위태롭게 떠 있습니다.

해경이 급히 다가가 선원들을 구조합니다.

오늘(21일) 아침 6시 반쯤 전남 여수시 역만도 북서쪽 해상에서 선장 70살 정 모씨 등 선원 4명이 탄 110톤급 어선이 실수로 암초에 부딪혀 좌초했습니다.

[여수해경 관계자 : 경비함정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사고 선박은 기관실이 침수돼 갑판까지 물이 차오르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에는 충남 보령시 소길산도 앞 해상에서 선원 3명이 탄 40톤급 어선이 침몰했습니다.

선장 김 씨 등 3명은 배가 침몰하기 직전 해경 헬기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갑자기 바닥에 구멍이 나면서 배가 가라앉기 시작했다"는 선장 김 씨의 말에 따라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20분쯤 서울 용두동의 한 다가구주택 2층에서 불이나 천 3백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나고 대피과정에서 주민 9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가재도구를 보관한 2층 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원시 금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새로 이사온 집주인 안 모씨가 권총 실탄 40여 발과 탄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수사결과 전직 경찰관인 이전 집주인 김 모씨가 퇴직전 사격 연습을 하면서 실탄을 빼돌려 보관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상편집: 위원양, 화면제공: 여수해양경찰서·서해지방해양경찰청·서울 동대문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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