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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희망을 이야기해요"…친절한 광고 '대세'

<8뉴스>

<앵커>

한동안 위축됐던 기업들의 광고가 경기회복세를 타고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희망을 얘기하는 광고,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친절한 광고들로 전략이 바뀌는 추세입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앙증맞은 캐릭터가 경쾌한 음악에 맞춰 친환경 신기술을 소개합니다.

일러스트 기법으로, 자칫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얘기를 쉽게 풀어냅니다.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 보자며 '미래', '희망' 같은 주제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광고도 많아졌습니다.

하고 싶은 얘기를 충분히 전하기 위해 시리즈 형식이 동원되기도 합니다.

[임대기 전무/삼성 커뮤니케이션팀 : 호기심과 기대에 찬 그런 어떤 미래의 삶의 실체 있는 그런 어떤 기술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광고 속 제품이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조정열 교수/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 : 예전 광고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던지는 '푸쉬' 전략 중심이었다면 요즘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가지고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는 당기는 '풀' 전략이 두드러진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려는 기업들의 노력 속에 광고도 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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