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에 대한 전 세계 미디어들의 관심이 폭발적입니다. 어제(27일)는 캐나다 지상파 방송에 출연해 매혹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캐나다 CBC 방송의 스케이팅 리얼리티 쇼 '배틀 오브 더 블레이즈'입니다.
왕년의 피겨 스타 커트 브라우닝이 초대손님 김연아를 소개합니다.
[커트 브라우닝 : 그녀는 우아하고 아름답고 눈부십니다. 세계챔피언, 김연아입니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본드 걸'을 선보여 관객과 시청자를 매료시켰습니다.
요즘 전 세계 언론의 김연아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입니다.
AFP 통신은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금메달 후보로 김연아를 소개하는 특집 기사를 실었습니다.
미국 NBC, 일본 NHK 등 올림픽 중계방송사들과 뉴욕 타임즈,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등 세계적인 매체들도 밴쿠버 대회의 주요 스타로 김연아를 꼽으며 취재 준비에 한창입니다.
이제 유럽인들도 밴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를 주목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폴 페레/프랑스 TV 프로듀서 : 이제 유럽인들도 밴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를 주목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시드니 올림픽의 이안 소프, 베이징올림픽의 마이클 펠프스처럼 김연아는 밴쿠버 올림픽을 빛낼 최고의 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