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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해법 찾는다!' 오늘 세네갈과 평가전

<앵커>

우리 축구 대표팀이 오늘(14일) 세네갈과 평가전을 갖습니다. 청소년 월드컵 때 가나 보셨죠? 날렵한 아프리카 축구에 대한 적응이 절실합니다.

최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허정무 감독은 세네갈전이 아프리카 선수들의 개인기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 아프리카 선수들은 신체적인 조건이라든가, 축구를 하기 위한 제반 조건들은 어떻게 보면 신이 준 선물일 정도로 상당히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장 박지성도 월드컵 본선에서 상대할 수 있는 아프리카팀에 대한 공략 해법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지성/축구대표팀 주장 : 월드컵에 나가서 충분히 같은 조에 편성될 수 있는 아프리카 팀하고 경기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좋은 경기가 될 것이고.]

대표팀은 마지막 전술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가다듬었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다 모여 손발을 맞춘 게 이틀밖에 안 됐던 만큼 허정무 감독은 훈련 모습을 15분간만 공개하며 훈련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습니다.

세네갈 대표팀도 비가 오는 가운데 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적응 훈련을 가졌습니다.

[암사투우 팔/세네갈 축구대표팀 감독 : 친선경기지만 최선을 다해서 꼭 승리하고 돌아가겠습니다.]

세네갈과 역대 전적에서 1무 1패로 열세인 대표팀은 첫 승리와 함께 26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도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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