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2009 올해의 노벨상 '우먼 파워'

12일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를 끝으로 6개 분야의 올해 노벨상 수상자가 모두 발표됐습니다. 

올해 노벨상은 그 어느때보다 여성과 미국인 수상자가 많았습니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엘리너 오스트롬 미 인디애나대 교수와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블랙번 캘리포니아대 교수를 비롯해 여성 노벨상 수상자가 5명이나 나왔습니다. 

지금까지는 2004년의 3명이 가장 많았는데 올해는 과거 어느때보다 여성 수상자가 많습니다.

또, 과학분야 수상자 9명 가운데 8명이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등 노벨상 전체 수상자 13명 가운데 11명이 미국인으로 미국의 독식 현상이 어느때보다 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