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시각세계] 부시 전 대통령의 독설, 책으로 발간

미국에서 저명인사들이 잇따라 독설을 쏟아내면서 막말 파문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번에는 부시 전 대통령이 지난해 미 대선 주자들을 향해 퍼부은 독설이 책으로 출판됩니다. 

2007년부터 부시의 연설문 작성가로 일했던 래티머가 백악관의 뒷얘기를 공개하는 이 책은 "백악관에서 살아남은 자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22일부터 발간됩니다.

언론에 공개된 회고록 초록에 따르면 부시는 민주당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클린턴의 뚱뚱한 엉덩이가 이 책상에 앉을 때까지 기다리자"고 말했습니다.

또 오바마에 대해 부시 전 대통령은 연설 리허설을 하던 중에 갑자기 화를 내면서 이렇게 자격이 부족한 친구가 대통령 후보가 되다니 참 위험한 세상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오바마의 러닝메이트였던 바이든에 대해서도 혹평을 쏟아냈는데요.

부시는 만약에 허풍이 돈이라면 아마도 바이든은 백만장자가 됐을 것이라고 평했다고 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