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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대회 지원법 마침내 국회 통과…준비 본격착수

<앵커>

국제자동차경주대회,  F1 대회 지원법안이 어제(16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전라남도가 대회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C 강동일 기자입니다.



<기자>

F1 지원법이 2년 10개월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지원법 제정으로 내년부터 7년동안 매년 열리는 F1 대회가 명실상부한 국가차원의 국제행사로 치러지게 됩니다. 

F1 대회는 1,960억 원의 금융권 협약을 이끌어 내는 등 행사 성공을 위한 자금 확보 등의 준비를 끝낸 상태입니다. 

[이상면/전남도 정무부지사 : F1을 자신있게 추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인프라 체제과 완전히 구축되었다고.]

전라남도는 F1 대회의 성공적 준비를 위한 범 도민 조직위원회를 설립하고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인 F1 대회의 전국적인 붐 조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F1 대회가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도 큽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F1 대회 개최로 2천 10년부터 2천 16년까지 2조 4천억 원의 생산과 부가가치 효과를 예상했습니다.

또한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인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과 관련 부품산업 등 연관산업의 발전을 촉진 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전남 영암에 건설중인 F1 경주장은 공정률 50%로 내년 7월 완공 뒤 10월 행사를 치르기 위한 준비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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