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일교차 '10도 이상'…출근길 안개 조심

<8뉴스>

초가을 날씨의 가장 큰 특징은 일교차가 크다는 것인데요.

내일(17일)도 아침과 낮의 기온차이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또 아침시간이 쌀쌀해지면서 안개가 쉽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아침 출근길은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한낮동안에도 먼지가 안개에 달라붙으면서 연무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은 상태입니다.

내일 출근길에는 짙은 안개를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온은 오늘과 비슷해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강원도 내륙과 산간은 아침에 춥겠고요.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청도입니다.

역시 아침 안개가 예상되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영남은 아직 낮더위가 남아있는데요.

대구의 낮기온은 29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호남의 낮기온도 27~28도 선으로, 오후에는 약간 덥겠습니다.

하지만, 아침시간은 선선하고, 안개도 예상됩니다. 

제주도 역시 맑고, 선선한 가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부터 다음주 수요일까지는 사리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잘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활동하기 무척 좋을 것으로 예상이되고요.

다음주 월요일에쯤 중부지방에 비소식이 있는데요.

비가 내리고 난 뒤에는 한층 더 쌀쌀한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