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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지금] 중국, 신에너지 산업에 '통 큰' 투자

<앵커>

중국은 오는 2020년까지 이른바 신에너지 산업에 우리 돈 560조 원을 쏟아부을 계획입니다. 중국 지도부는 중국의 미래가 이 신에너지 분야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베이징 최원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태양 전지가 자동화된 시스템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중국 바오딩시에 있는 이 업체는 이 분야에서 세계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먀오리엔성/태양전지 생산업체 대표 : 원가가 낮기 때문에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접한 곳에 위치한 이 업체는 풍력 발전에 필요한 부품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중국의 풍력 발전량은 지난 해 말 현재 894만kw, 아시아에선 단연 1위이고 세계에서도 4위입니다.

[쉰리시앙/풍력발전 부품업체 부사장 : 국가의 대대적인 지원을 통해 지난 2년간 중국의 풍력 발전은 크게 성장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태양광과 풍력 같은 이른바 신에너지 산업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0년까지 우리 돈으로 무려 560조 원을 투입해 중국 전체 전력 수요의 30%를 신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습니다.

화석 연료 고갈에 대비한 에너지 안보 차원 뿐만 아니라, 신에너지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다목적 포석입니다.

굴뚝에서 뿜어져 나오는 검은 연기로 대표되던 중국 산업의 부정적 이미지가 바뀔 날도 머지 않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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