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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성용 "내 이름은 지성 팍이다"

대표팀이 오늘(9일) 오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하루 앞두고 마지막 전술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훈련이 끝나고 '허정무호의 희망' 기성용이 중동의 알 자지라 방송국 기자와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성용은 호주 유학파 출신답게  "이미 본선에 진출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남북한이 함께 본선에 진출했으면 좋겠다"라고 유창한  영어로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알자지라 기자는 인터뷰가 끝나고 그제서야 "what's your name?" 이라고 이름을 물어 기성용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기성용은 멋쩍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지만  "마이 네임 이즈 박지성!"이라고 재치있게 응수해 국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리고 알 자지라  기자가 영문을 몰라 당황하자 "마이 네임 이즈 기성용"이라고 곧바로 정정해 줬습니다.

한국 축구의 희망, 기성용의 귀여운 도발.. 함께 보시죠.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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