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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집단 성폭행 사건, 단순 화재로 묻힐 뻔

<8뉴스>

<앵커>

자칫 단순 화재로 묻힐 뻔한 사건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10대 남학생들의 집단 성폭행 혐의가 드러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유미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지난 3일 새벽 경기도 부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나 16살 A양이 질식해 숨졌습니다.

하지만 불이 난 곳은 18살 B군의 집이었습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B군을 상대로 추궁한 결과 B군 등 8명이 알고 지내던 A양을 이 곳에서 집단 성폭행했다는 진술을 받아냈습니다.

경찰은 B군 일행이 범행 뒤 평소처럼 양초를 피워 놓고 외출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양초가 다른 물건에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서울 외곽순환도로 구리 톨케이트의 하이패스 차단기 앞에서 화물차가 급정거하면서 뒤따르던 승합차가 들이받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도로공사는 사고 보름 만에 CCTV를 공개하면서 톨게이트 주변에서 감속 운행할 것과 사고 우려가 있을 경우 일단 차단기를 통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개그맨 출신 사업가 주병진 씨가 혈중 알코올농도 0.103%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주 씨는 친구들과 정종 5잔을 마시긴 했지만 알콜 농도가 너무 높게 나왔다며 채혈을 통한 정밀 측정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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