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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생활] '프랑스 뮤지컬' 잇따라 막 올라

프랑스 뮤지컬 두 편이 한 주 간격으로 잇따라 공연을 시작하면서, 뮤지컬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은 '노트르담 드 파리', '십계'와 함께 프랑스 3대 뮤지컬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지난 2007년 내한했던 프랑스 오리지널팀의 앵콜 공연으로, 전세계 16개국에서 공연했고, 이미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습니다.

다른 프랑스 뮤지컬과 마찬가지로 대사 없이 노래로 극이 전개되고, 전문 무용수들의 안무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프랑스 샹송을 기본으로 강렬한 비트의 록 음악을 변주한 뮤지컬 곡들을 선보입니다.

뮤지컬 '돈 주앙'은 국내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로 새롭게 선보이는 프랑스 뮤지컬입니다.

스페인의 전설적인 바람둥이 돈 주앙이 저주를 받아 사랑에 빠지면서 잘못을 깨닫고 속죄하는 내용으로, 돈 주앙의 내면의 변화와 성장에 초점을 맞춥니다.

뮤지컬 무대에 처음 서는 배우 주지훈과 김다현, 강태을 등 세 명의 배우가 돈 주앙 역을 번갈아 맡게 됩니다.

스페인 출신 플라멩코 무용수들의 화려한 춤도 볼거리입니다.

뮤지컬 '카페인'은 국내 작품으로, 커피 전문가 바리스타와 와인 전문가인 소믈리에의 사랑을 다룬 소극장 로맨틱 뮤지컬입니다.

일상을 커피와 와인에 비유한 재치 넘치는 표현에, 커피와 와인에 대한 다양한 상식이 극 곳곳에서 배어 나옵니다.

여자 주인공은 뮤지컬 '싱글즈'의 구원영과 '대장금'의 여주인공 난아가, 남자 주인공은 배우 임철형과 김태한이 번갈아 맡습니다.

겨울 방학을 맞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음악극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꼬방꼬방'은 전래동요에 맞춰 잊혀져 가는 전통 놀이를 보여주는 어린이 음악극입니다.

배우들이 실로폰과 장구, 북, 봉고 등 30가지가 넘는 타악기를 연주하며, 동요의 선율과 리듬을 몸의 움직임으로 표현합니다.

공연 중간에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극중극 형식으로 삽입돼, 해와 달의 기원을 알려줍니다.

특히 천과 그림자, 인형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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