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소통 원활…오후부터 정체 절정 예상

<앵커>

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27일) 고속도로는 현재 대부분의 구간에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전부터 다시 귀경길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우철 기자? (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오후부터 고속도로 곳곳에서 시작된 귀경길 정체는 자정을 지나면서 완전히 풀린 상태입니다.

현재 대부분 고속도로 구간에서 소통이 원활한 상태인데요.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안개가 짙게 끼어 있고, 빙판길도 남아 있어 안전 운전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폐쇄회로 화면을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죽전 휴게소 부근 입니다. 상하행선 양방향에 차량들이 많지만 막힘없이 달리는 모습입니다.

계속해서 영동고속도로 신갈 분기점 근처입니다. 역시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요금소 통과 시간을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30분, 광주에서는 3시간 20분, 강릉에서는 2시간 30분이 걸립니다.

어제 하루 동안 28만 대의 차량이 서울로 올라 왔는데요.

오늘은 어제보다 많은 33만 8천 대의 차량이 귀경 행렬에 몰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 봤습니다.

따라서 오늘 오전 10시쯤 다시 귀경길 정체가 시작돼 오후 5시쯤 정체현상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