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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참사현장 근처 경찰버스에 불 질러 '활활'

<앵커>

용산 철거 참사 현장 근처에 세워져 있던 경찰버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최희진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오늘(24일) 새벽 3시쯤 서울 용산 철거 참사 현장 근처 골목길에 세워져 있던 경찰 버스 한 대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날 당시 버스 안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버스 내부 전체를 태운 뒤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남자 대여섯 명이 버스에 불을 지르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방화 용의자들을 쫓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부산 영도구 남항동 57살 임모 씨 집에서 불이 나 80여 제곱미터를 태운 뒤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임 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20여 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남 천안시 두정동의 한 원룸에선 30살 한모 씨가 여자친구 24살 박모 씨를 감금한 뒤 경찰과 대치하다 7시간만인 밤 8시 반쯤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한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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