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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트너 재무장관 내정자 "강한 달러가 국익"

오바마 미 행정부의 가이트너 재무장관 내정자가 "강한 달러가 미국의 이익에 맞는다"고 밝혀 전임 헨리 폴슨 장관에 이어 강한 달러 정책 기조를 시사했습니다.

가이트너는 상원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을 통해 "미국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신뢰와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미국은 물론 미국의 교역, 그리고 투자 파트너들에게도 좋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세금 누락 문제로 논란이 된 가이트너의 인준은 상원 금융위의 인준 표결에서 찬성 18표, 반대 5표로 통과돼 상원 전체 표결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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