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쌀쌀…낮에는 선선한 '가을'날씨

충청과 남부 곳곳에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약한 비구름대가 가로로 길게 늘어서 있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5mm 정도로 적겠고, 오후부터는 날이 점차 개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에선 가끔 구름이 많이 끼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출퇴근길은 날이 매우 쌀쌀하다는 점 염두해두셔야겠습니다.

한편 제 15호 태풍 장미가 대만 부근에서 점차 북상하고 있는데요.

일본 남동쪽 해상으로 향할 것으로 보여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습니다.

다만 태풍 앞부분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이 제주도에 영향을 주면서, 오늘(29일) 낮부터 내일까지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그밖의 충청과 남부 곳곳도 한때 비가 조금 예상됩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서울·전주·광주 22도, 대구·부산 20도로 여전히 선선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조금씩 웃돌겠고요.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도 계속되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