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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상가 건물서 LP 가스 폭발로 20명 '사상'

<앵커>

어젯밤(22일) 경기도 여주의 한 상가 건물 지하에서 LP가스가 폭발했습니다. 1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습니다.

먼저 한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서진 잔해로 뒤덮힌 건물이 마치 폭격을 맞은 듯 합니다.

1층 바닥이 무너져 내린 지하에서는 건물 잔해에 깔린 부상자를 구조하는 작업이 벌어집니다.

어젯밤 10시 15분쯤 경기도 여주군 가남면의 한 상가 건물 지하 다방에서 LP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김종민/목격자 : 집이 무너지는 줄 알았고요, 파편에  애들 자다 놀래고, 1층 사무실은 완전히 난리가 났고, 창문 자체가 다 날아가고.]

이 사고로 건물 안에 있던 56살 김모 여인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도중 숨졌고, 19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족 : 중환자실에 있으니까 아직 모르겠어요. 연락만 받고 왔어요. 붕대로 다 감아놨으니까….]

사고 현장 주변 건물들도 유리창이 깨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이 일어나기 전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났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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