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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쇠고기 이어 대운하·민영화도 반대

<앵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이번 주에는 쇠고기 문제와 함께 다른 문제로도 의제를 넓혀가며 촛불집회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보도에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이번 주에도 매일 저녁 7시 촛불문화제를 계속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쇠고기 문제를 포함한 5대 의제에 걸쳐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집회로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오늘(16일) 저녁에는 '조중동 심판, 공영방송 지키기'를 주제로 내일은 대운하저지, 19일 목요일은 의료민영화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촛불집회에 앞서서는 요일별로 '5대 의제' 토론회도 열 계획입니다.

[안진걸/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조정팀장 :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와 함께 5가지 의제를 결합하여 범국민 캠페인으로 나아갈 계획입니다.]

또 모레 수요일과 21일 토요일을 집중의 날로 정해 정부에 대한 압박의 강도를 높여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주에 미국에서 진행중인 추가 협상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따라 집회 분위기가 다시 달아오를 가능성도 높습니다.

광우병 대책회의는 최후통첩 시한으로 제시했던 20일까지 정부가 재협상에 나서지 않으면 오는 21일 또다시 100만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정권퇴진 운동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할 계획입니다.

어제도 주최측 추산 1만 5천여 명의 시민들은 재협상과 정권 퇴진 등을 요구하며 촛불집회를 가졌습니다.

집회 후 거리 행진이 있었지만 별다른 충돌없이 자정쯤 모두 해산했습니다.

서울 여의도 KBS 앞에서는 200여 명의 시민들이 'KBS 표적감사 반대 촛불시위'를 갖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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