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4일) 아침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사망자가 속출하는 등 피해가 크다고 하는데요. 도쿄지국을 화상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윤춘호 특파원! (네, 도쿄지국입니다.) 오늘 발생한 지진이 상당히 강했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입니까?
<기자>
오늘 지진 규모는 리히터 규모 7.0규모였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곳에서 이 곳 도쿄까지는 약 400km 정도 떨어졌는데 이 곳에서도 강한 흔들림을 느낄 수 있을 만큼의 강력한 지진이었습니다.
특히 이와테현 오슈시와 미와기현의 쿠리하라시는 진도 6을 넘는 강진으로 피해가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2명, 부상자는 46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만, 인명 피해 규모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진이 발생한 지역의 농촌 지역은 지진에 취약한 목조 가옥이 많아서 상당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지진으로 인해 2만여 가구에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겼고 신칸센 운행도 중단된 상태입니다.
도로와 교량이 파손으로 육상 교통 역시 사실상 끊긴 상태입니다.
일본 방송들은 지진 발생 직후부터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지진 관련 속보를 집중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피해 지역에 자위대를 보내기로 하는 등 신속한 대응 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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