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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재협상이 유일한 해법"…정치회담 제의

<8뉴스>

<앵커>

야당들은 그러나 관보 게재를 연기할 게 아니라 고시를 완전히 철회하고 전면적인 재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대통령과 야3당 대표 간의 정치회담도 거듭 제안했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야당들은 관보 개재를 완전히 철회하고 재협상에 나서는 길만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선택/자유선진당 원내대표 : 늦게나마 유보된 것은 다행입니다. 그렇지만 단순 유보가 아니라 이것이 재협상을 위한  유보가 돼야 합니다.]

국민적 분노를 잠시 비켜가기 위한 시간벌기용 연기 결정이라면 더 큰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서갑원/통합민주당 원내수석 : 관보게재 연기는 미봉책에 불과합니다. 고시 철회와 재협상만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대통령과 야3당 대표간의 정치회담도 빠른 시일안에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촛불집회에 대한 경찰의 강경진압과 관련해서는 어청수 경찰청장의 파면과 책임자 처벌, 강제 연행자 전원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재협상 촉구 결의안과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에 여야가 함께 나서자고 한나라당에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쇠고기 특위에서 모든 논의를 풀어가자며 선 등원론을 펴면서도 정부와 국회의 의견이 다를 수 있다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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