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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유가시대, 버스 타는 사람들 늘었다

<앵커>

정 기자, 최근에 서울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이 크게 늘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최근 기름값 급등으로 승용차로 출퇴근하던 운전자들이 대중교통수단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최근 시내버스 이용 승객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5월에는 평일 버스 이용 승객이 4백78만 명었는데, 올해는 489만 명으로 11만 명이나 증가했습니다.

고유가는 서울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시내버스의 경영 적자를 시 예산으로 보전해주는 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경유값이 오르면서 버스 유류비 예산 지원규모가 2백억 원이나 더 늘어났습니다.

서울시는 지속되는 고유가에 대비해 경유 버스를 매년 7백 대씩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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