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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장관 "재협상? 미 쇠고기 최고로 안전"

<8뉴스>

<앵커>

다음은 미국 쇠고기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의 통상 문제를 총괄하는 구티에레스 상무장관이 방한했습니다. 미국 쇠고기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며 재협상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FTA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방한한 구티에레스 미국 상무장관의 기자간담회에서는 쇠고기 문제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구티에레스 미 상무장관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과 품질이 세계 최고수준이라고 강조하고 재협상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구티에레스/미 상무장관 : 안전한 식품을 먹을 수 있는 주권은 보장돼야 하지만, 재협상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국 쇠고기 검역조건을 담은 고시가 연기된 데 대해서는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한·미FTA와 관련해 구티에레스는 쇠고기 문제가 한·미FTA를 좌우해서는 안된다며 미국은 의회 비준을 위해 최선을 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티에레스/미 상무장관 : 가능한 빨리 투표에 부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고, 의회가 표결에 들어가면 통과될 것입니다.]

이에앞서 구티에레스 장관은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면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문제에 대해 국민들이 걱정을 많이 한다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구티에레스 장관은 미국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한국의 국내상황에 대한 이해를 표명하고, 미국의 가능한 협조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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