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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0 훈련기로 조종사 양성시 시간·비용 절감"

초음속 국산 고등훈련기인 T-50을 활용해 F-16 전투기 조종사를 양성할 경우 비행 기량이 대폭 향상되는 반면 비행 시간과 비용은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군은 T-50을 활용한 고등비행교육과정을 분석한 결과, 구 기종으로 훈련을 할 때보다 훈련기간이 33개월에서 28개월로 5개월 단축됐으며, 조종사 양성 비용도 1인당 7억 원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습니다.

공군은 기존 훈련기로 훈련을 받은 뒤 F-16으로 전환하려면 추가 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T-50은 최신 디지털 첨단장비로 4~5세대 고성능 전투기와 유사한 체계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군은 25일 제16전투비행단에서 올해 첫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을 열고 T-50 훈련기로 비행훈련을 받은 14명 등 49명의 신임 조종사를 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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