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바마와 힐러리가 벌이는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승부가 이번 주 최대 분수령을 맞습니다.
원일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남은 최대 승부처는 모레(4일) 텍사스와 오하이오 예비선거입니다.
오바마는 최근 11연승의 상승세를 대세로 굳힐 전략입니다.
[오바마 : 진정한 변화란 선거 기간뿐만 아니라 언제나 당신이 원하는 것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쫓기는 입장이 된 힐러리는 남편 클린턴 전 대통령의 지원 속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힐러리 : 우리는 미국민을 최우선으로 하고 원하는 것을 줄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여론조사 추이에선 오바마의 상승세가 확연합니다.
2주 전만 해도 힐러리가 두 자릿수 차이로 여유있게 앞섰지만, 격차가 점점 줄어들더니 결국 역전됐습니다.
텍사스와 오하이오에서 누가 이길 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힐러리가 이기면 승부는 연장되겠지만, 오바마가 이기면 힐러리는 경선을 포기해야 할지 모른다고 미 언론은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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